주변관광

설악산
설악산은 그 품에 한번 안긴 이라면 누구든지 영원히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산은 ‘절세의 미인’에 견주어진다. 죽순처럼 뾰족뾰족한 봉우리가 구름을 뚫고 솟아있는 모습이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비취처럼 맑은 물이 골짜기마다 못을 이루고 폭포를 이룬 모습을 보면 그 말이 그다지 지나치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금강산이 수려하기는 하되 웅장한 맛이 없고 지리산이 웅장하기는 하되 수려하지는 못한데 설악산은 웅장하면서도 수려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속초해수욕장
속초시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쪽으로 500m 거리에 위치. 모래밭 길이는 약450m, 폭 45-80m로 속초시내와 인접해 있어 잠시 쉬다가 행락객들이 많이 찾는다. 여름철 고속터미널에서 하차해 한밤중에도 이곳에 오면 야영장이나 백사장에 턴트를 치고 1박을 할 수 있다. 물론 아침에 동해안 일출을 바로 볼 수 있다. 물론 이곳은 여름 한철이 아니어도 고속터미널에서 내려 잠시 바다를 바라보고 여유시간을 가지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에 좋은 곳이다.
속초시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라 속초시의 행정력이 동원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다른 어느 해수욕장보다도 질서가 잡혀 가족단위로 찾아와 쉬기에 적합하다. 백사장 뒤편에 송림이 잘 가꾸어져 있으며, 화장실, 샤워장 등 부대시설과 대규모 주차장(4백대 수용가능), 야영장 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또한 인근에 생필품 등을 구입할 상가와 횟집타운도 있다. 속초 시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이 곳에서 매년 1월1일 해맞이 축제를 열고 있다.

설악해맞이공원
설악산 입구. 내물치(內勿淄)라 불린 곳.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로 일출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의 손모양을 담아 도자기로 구워내 해맞이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과 함께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과 조명분수대 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대포항
어항으로서의 대포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년평균 100만명이 관광하는 너무나 이름난 항구로서 기존 어항이 협소하여 종합 관광어항으로 개발코자 추진 중에 있다.

설악워터피아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설악워터피아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의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 테마파크이다. 부지면적 8만㎡(2만 4,000평)으로 약 11종의 물놀이 시설과 아쿠아풀, 야외스파 등의 온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워터피아에 사용되는 물은 모두 온천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이며 약 1억 8000만년 전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형성된 화강암층에서 용출되는 물이다. 용출온도 기준으로 상위 3%에 속하는 이 온천수를 시원하게 식혀서 공급하고 있다. 하루종일 실컷 놀고나면 저절로 피부보습 및 한방효과가 탁월한 온천욕의 효과를 몸에 담아 갈 수 있다.

가을동화 촬영지
송혜교·송승헌·원빈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가을동화」촬영지로 국내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유명한 관광지이다. 청호동 쪽으로는 그들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실물크기의 포토존도 형성되어 있어, 여행길에 누구나 편안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갯배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엑스포타워
엑스포타워는 74m의 높이의 전망타워다. 자연, 환경, 관광을 모티브로 발전하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였으며 나선형의 구조는 아름다운 여인상을 연상케 한다. 속초시 청초호 주변 녹지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어 산과 호수가 어울리는 자연공원 속의 하이테크 전망 타워이다.

영금정
영금정(靈琴亭)은 바닷가에 흩어져 있는 암반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아기자기한 해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남쪽 방파제 부근 영금정 바위 위에 세워진 해상 정자는 50m 정도의 다리를 건너 들어갈 수 있다. 방파제와는 또 다른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으며, 일출 감상 명소이기도 하다.

학무정
조선 고종 9년(1872년) 이 마을에서 태어나 일생을 학문연구와 인재육성에만 전념하신 매곡처사(梅谷處士) 오윤환(吳潤煥) 선생이 1934년에 건립하였다. 정자모양이 육각으로 되어있어 흔히 육모정이라 부른다

설악누리길
족욕공원에서 시작하여 설악산국립공원 지역을 지나 자생식물단지와 바람꽃마을을 연결하는 설악누리길은 총 5.96㎞다.

설악산자생식물원
시민 및 학생,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휴양공간으로,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될 '설악산 자생식물원’은 설악산 자생 및 희귀식물 총122종 5만여본이 식재되었으며, 향후 연차적으로 설악권 희귀식물 및 자생식물을 추가 식재하여 다양한 수종으로 시민들의 볼거리를 더 창출하고 자생식물원으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자생식물원에 방문하면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또 주변 지형을 최대한 보존·활용해 기 조성된 사방댐과 연계한 수생식물원 및 설악산 희귀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암석원,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미로원 조성을 통해 재미를 가중시켰으며, 주변 식생을 활용한 자연탐방로 및 산책로를 조성하여 자연친화적인 식물원이다.
시민 및 학생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숲 체험·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및 학생, 가족단위 관광객들에 게 자연학습 및 식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식물에 대한 체계적인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북지역의 유일한 자생식물원 조성을 통해 시민 및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산림문화 체험으로 삶의 질 향상 및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다. 무료 개방된 곳이다.

국립산악박물관
국립산악박물관은 우리나라 산악역사의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산행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공간이다. 산림청에서는 세계적인 산악강국인 우리나라의 등산 역사・문화와 등반 기록등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 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악문화의 대중화와 등산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국립산악박물관을 건립하였다.

설악금강대교
설악&금강대교는 신수로 위에 속초항 관광선 부두와 연결되는 길이 130m의 대형 아치교로 속초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다. 다채로운 빛을 발하는 야간조명이 밝혀지면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탄생한 밤의 설악대교는 오징어 잡이배의 불빛과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 명소이다.

척산온천
42℃∼53℃의 약알칼리성 온천수가 1일 4,300m/t 용출되며 수질은 유황,나트륨, 라듐등 10여종의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소화기 질환, 신경통,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 온천장에서 목우재를 통하여 설악산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콘도와 토속음식점들이 있어 먹거리촌으로도 유명하다. 지금은 숙박 시설(호텔식 43실)도 완비하여 종합휴양지 성격을 띠고 있다.